기상청은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외선지수 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하던 자외선 B영역에 자외선 A영역의 예측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자외선 B영역은 자외선 중간파장대역으로 피부 표면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암과 홍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 자외선 A영역은 가장 긴 자외선 파장대역으로 피부 내부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외선지수 서비스는 3일 단위 예층정보를 하루 2회, 5단계(낮음·보통·높음·매우 높음·위험)으로 구분해 대응요령과 함께 제공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자외선지수 예측정보가 국민 피부질환 예방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생활기상정보를 서비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외선지수를 포함한 생활기상정보는 기상청 모바일웹(m.kma.go.kr)과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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