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2일까지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 방제복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시는 올해 6억7000만원(보조 5억3600만원, 자부담 1억3400원)을 투입해 4920농가에 기능성 방제복, 마스크, 고글 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트 당 구입 단가 16만3200원 중 13만6000원(80%)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만 75세 이상(194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농업인이다.
희망자는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되는 방제복은 방수성과 통기성 등 기능성이 검증된 방제복으로 농약 살포 시 인체에서 발생되는 열기와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건조시켜 무더운 여름 고령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살포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760-271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