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제주황금꽃벵이㈜는 식용곤충 꽃벵이로 만든 숙취해소제 ‘숙취엔 벵주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꽃벵이는 식용 굼벵이인 흰점박꽃무지 애벌레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굼벵이가 술로 인한 간 회복과 피로회복, 혈액순환 등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 동의보감에 담겨있다.
제주황금꽃벵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꽃벵이 효능을 그대로 살린 것은 물론 간보호용 특허물질이 함유돼 간 보호에 탁월하다.
업체 측은 기존 숙취해소제가 헛개나무 등 식물성 원료지만 이 제품은 식물성보다 4배 이상 흡수율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을 원료로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환 형태로 구성됐으며, 음주 전에 1포를 물과 함께 마시면 된다.
제주황금꽃벵이㈜는 농장에서 직접 꽃벵이를 사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약전문 기업 ㈜한미양행에서 OEM방식으로 제조해 제품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숙취엔 벵주야는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트남에 수출을 시작했고, 홍콩과 중국 등과도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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