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가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르신들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등록 경로당 436곳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설치된 7곳을 제외하고 제주시 289대, 서귀포시 140대가 설치됐다. 거실과 방 등 공간면적 100㎡ 이하는 1대, 공간면적 100㎡ 초과인 경우 2대가 보급됐다.
제주도는 공기청정기 보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경로당 현황 및 설치 대수 등의 수요를 파악하고 공기청정기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국비 2억4000여만원과 지방비 7억2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필터 교체 등 공기청정기 유지 관리, 추가설치 수요에 대비한 신규 설치 등의 예산도 확보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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