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3·1운동과 제주4·3 관계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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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10일 오후 2시 W스테이지서 역사콘서트
박찬식 박사·김경훈 시인 대담 형식 진행···산오락회 공연도

3·1운동과 제주4·3의 관계를 조망해보는 역사콘서트가 열린다.

제주민예총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과 제주4·3의 의미를 말하는 역사콘서트를 10일 오후 2시 제주 W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역사콘서트에는 오랜기간 제주 역사를 연구해온 박찬식 박사와 제주 4·3 문학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문인 김경훈 시인이 참석해 대담을 벌인다. 사회는 김동현 문학평론가가 맡는다.

콘서트를 여는 주인공은 4·3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주제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산오락회(최상돈·조애란·김강곤).

이번 역사콘서트는 ‘3·1운동 정신 계승과 통일독립 전취(戰取)’라는 주제로 1947년 관덕정 광장에서 울려 퍼졌던 3·1운동 함성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된다. 또 콘서트가 열리는 날은 바로 제주 4·3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3·10 총파업이 일어났던 날이기도 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로 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박찬식 박사는 ‘1901년 제주민란’, ‘4·3과 제주역사등의 저서를 통해 제주 역사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김경훈 시인은 눈물 밥 한숨 잉걸’, ‘고운 아이 다 죽고’, ‘삼돌이네 집’, ‘한라산의 겨울등 제주의 역사 특히 4·3을 시의 언어로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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