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 근로자분들께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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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환경정비 업무를 맡은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평상시에는 잘 몰랐는데 환경정비 업무를 하다 보니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도움을 주는 분들이 참 많다는 점을 느낀다.

우선 아침 일찍 마을안길, 공영주차장, 클린하우스 주변에 청소인력이 배치되어 쾌적한 아침을 준비하고, 환경미화원들은 전날 배출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도로변으로 나가면 가로환경 근로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 도로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정비해 시민들의 출근길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시원한 물청소로 클린하우스를 깨끗하게 책임지는 클린하우스 세척팀도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제주시 일도2동은 주민의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척척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반원들이 관내를 돌며 방치폐기물, 환경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외에도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마을안길과 공원 내 환경정비를, 저녁이면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분들이 총 출동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모인 덕분에 우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만큼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쓰레기 종량제와 요일별 배출제를 지키며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덕분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깨끗한 주변 환경 덕에 기분이 좋아진다. 출근하다가, 길을 가다가 주변에 환경정비 근로자들을 만나면 고생한다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건네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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