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의 하이킥 안방을 뒤집다…'열혈사제' 188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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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더 게스트'·'프리스트' 이어 '사제 드라마' 주목
열혈사제' 김남길
열혈사제' 김남길

잘생긴 신부님이 날린 강렬한 원 킥이 유쾌함과 통쾌함을 찾는 안방극장 손님들 취향에 딱 맞아 떨어졌다.

7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이 자체 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 4일까지 집계한 데 따르면 '열혈사제'는 회당 평균 재생수가 1875천뷰를 넘기며 화끈한 인기몰이 중이다.'

사제복을 입었지만 부정한 것을 보면 분노를 참지 못하는 김해일(김남길 분)은 방송 첫 주부터 화제가 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굳혔다. 클립 재생수 첫 주부터 293만뷰를 넘겼고 2주 차에는 512만뷰를 기록했다.

특히 해일이 시원하게 돌려차기를 선사하는 모습은 총 20만회 조회됐다. 김남길은 작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시원한 액션을 위해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소화하다 다치기도 했지만, 몸을 사리지 않은 노력이 결과적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낳았다.'

김남길의 코믹 액션과 더불어 작품 흥행의 또 다른 일등공신은 관객 1600만여 명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코미디에 도전한 이하늬다. 그가 허공에 발길질을 퍼붓는 모습은 재생수가 65만회에 달했으며, 해일의 약을 올리며 "교황님"을 외치는 장면도 30만뷰를 훌쩍 넘겼다.

'열혈사제'는 사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의 폭을 코믹과 액션으로까지 확장한 작품으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사제가 주연으로 등장한 드라마가 화제작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마 사제와 영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OCN '손 더 게스트'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OCN은 이후 또다시 구마 사제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프리스트'를 선보였다.

세 작품 모두 온라인 호응도도 좋았다. '손 더 게스트'는 엑소시즘 장르임에도 클립 회당 평균 재생수가 88만회를 넘겼고, '프리스트'도 약 38만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세 작품이 서로 완전히 다르다.

재생수 상위권 클립들의 면모를 살펴봐도 '손 더 게스트'는 탄탄한 스토리가 재생수를 견인했음이 확인된다.

주연 김재욱(최윤 역)과 김동욱(윤화평 역)의 이름을 제목으로 내건 클립보다 악귀 박일도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클립들이 더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리스트'는 연우진(오수민 역)과 정유미(함은호 역)의 과거 스토리와 로맨스가 터닝포인트로 작용했다.

'열혈사제'는 김남길의 액션과 이하늬의 코믹 연기가 인기를 견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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