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사·문화 박물관서 즐긴다
제주 역사·문화 박물관서 즐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립제주박물관,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발표
유배 문화 등 제주 특징 녹여낸 특별전 개최
'대양과 섬 문화' 특성화 위한 학술 연구 주력
복합문화관 구성할 다양한 콘텐츠 기획
국립제주박물관 전경.
국립제주박물관 전경.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하 박물관)이 올해 제주의 특징이 녹아내린 특별전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박물관은 특별전과 박물관 특성화 조사연구, 교육프로그램, 복합문화관 건립 및 콘텐츠 구축에 주력한다.

특별전으로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제주를 비추다(318~616) 제주 최초의 인문지리서 지영록테마전(722~929) 섬과 유배 제주 유배인 이야기(1028~2020127)가 계획돼 있다.

첫 전시에서는 한라산에서만 관측되는 길성인 노인성을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속의 노인성과 관련된 문화사적 흐름을 소개하고, 김홍도필 남극노인도, 국조오례의, 제주 민화 등 3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어 열리는 지영록 테마전에서는 지난해 문화재청이 보물 2002호로 지정한 이익태 지영록에 대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조명하고, 관련 유물 20여 점이 전시된다. 섬과 유배 특별전에서는 충암 김정, 연암 최익현, 추사 김정희 등 유배 관련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제주 유배문화를 소개한다.

아울러 대양과 섬 문화특성화를 위한 학술 연구와 제주시 신창리해역 수중발굴조사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2020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복합문화관은 어린이박물관, 다목적 교육실, 기획전시실, 보존처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에 집중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관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