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4월 초까지 제주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가끔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기상전망(3월 18일~4월 14일)에 따르면 제주지역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 역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3월과 4월 초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주로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기온(10.2~14.6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3월 말에는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영향을 미치면서 찬 공기가 제주로 유입,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3월 18일부터 24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적게 내리겠지만 4월 초에는 제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전체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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