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팀 꾸리고 지난 7일 첫 회의
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이 중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운영에 나선다.
탐라교육원은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지난 7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TF팀은 중학생 대상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대안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교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청소년 문제 전문가와 현직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수립하고자 고등학생 2명을 학생 참여 제안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TF팀은 대상 학생군 설정,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2주간 운영되는 단기 과정이라는 점, 1회기 당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2회기 시범 운영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 모델을 만들고,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