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서귀포여성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제주여성인권연대, 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회, 제주평화나비, 노동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등 12개 단체 및 정당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미투(MeToo)가 만들 성평등 세상’을 기조로 하고, ‘여성에게 평화를! 여성에게 존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들이 겪은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이날 참가자와 시민들은 보랏빛 미투 물결을 만들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주최측은 “여성운동의 새로운 역사의 막이 열리는 지금, 생존권을 담보하고 평화와 평등, 인권실현을 위한 약속들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된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