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사 '교섭 미진' 결정은 노조에 책임 넘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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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주본부 11일 성명 발표
"제주지방노동위 행정지도 무효"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가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노동쟁의 조정사건에 대해 교섭 미진을 이유로 행정지도를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노동자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버스노조는 11차례 단체교섭과 3차례 조정회의 등 충분한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노력했다제주지노위의 결정은 그간 과정을 무시하고 노조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조합측은 어떠한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고, 제주도청은 수수방관하다 3차 조정회의에서야 교섭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11차례 교섭과 3차례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교섭미진에 따른 행정지도를 내린 것에 누가 납득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제주지노위는 각성하고 이번 결정에 대해 사과하고 무효 처리하라또 제주도지사는 지노위 위원장 추천과 임명방법을 검토하고,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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