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읽는 제주 등 5개 주제로 꾸려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최근 제주어 전문 기관지 ‘제주어’ 2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 2건, 논문 3편, 제주어 이야기 4편, 제주어 구술자료 1편, 휘보 등 5개의 주제로 나눴다.
빛바랜 추억들을 되살리는 사진 2장이 소개되는데, 이광진 사진가가 1970년대 초 촬영한 ‘동문시장 광경’과 한라문화제 때 가장행렬을 했던 화교들의 ‘카오치아오’ 모습으로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논문은 이태영 전북대 교수의 ‘한국어 방언의 기능에 대하여’와 강영봉 이사장의 ‘제주어 표기법 단상’,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전문연구위원의 ‘구좌읍 동복리의 질병 관련 어휘와 민간요법’이 실려있다.
제주어 이야기에는 김영란 시인의 ‘문학으로 배우는 제주어’등이 수록됐다. 문의 7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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