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체험프로그램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청장 황의균)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여성·항일독립운동 관련,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 ‘제주여성의 항일독립운동을 말하다’의 하나로 제주항일기념관과 해녀박물관이 주관해 진행하는 체험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해 도민들에게 나라사랑·호국보훈정신을 높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항일영화 무료 상영 등으로, 오전에는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오후에는 해녀소리 종이인형·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항일 영화로는 덕혜옹주(12세 관람가), 암살(15세 관람가)이 각각 오전·오후에 무료로 상영된다.
한편 제주항일기념관과 해녀박물관을 비롯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발간기념회, 학술포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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