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재단,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관 프로그램 운영
기능종목 4개·예능종목 4개 분야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능종목 4개·예능종목 4개 분야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지난해에 이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프로그램 운영 및 전승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의 하나로 오는 4월부터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무형문화재 전수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문화재청 공모 사업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도비로 진행돼 왔던 지난해 전수관 프로그램과 달리,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관 입주 종목 중 2종목의 프로그램을 국비 사업으로 지원받아 운영한다. 또 지원 종목이 늘어나 총 8개의 종목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기능종목 4개(총모자, 망건, 탕건, 고분양태), 예능종목 4개(제주농요, 제주시 창민요, 제주큰굿, 영감놀이)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기능종목의 프로그램은 각 10회 운영되며, 종목의 제작기법을 활용한 생활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예능종목 프로그램 중 제주농요와 제주시 창민요는 각 10회 운영되며, 전통노래를 배워볼 수 있다. 제주 굿 시연 프로그램은 월 1회, 총 5회 진행되며 참여자와 함께하는 큰굿과 영감놀이 시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4월에 시작하는 ▲고분양태 ▲탕건 ▲농요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그 외의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를 통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800-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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