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00만원 지원…전시 프로그램 진행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오상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대박물관은 ‘제주에서 세계를 보다’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문화 자원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문화커넥트(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다.
국내 104개 대학박물관 중 20개 대학박물관이 문화커넥트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 연말까지 풍성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대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특별전시 ‘제주고지도, 제주에서 세계를 보다’ ▲학술대회 ‘고지도에서 제주를 읽다’ ▲문화교육 ‘제주고지도를 새기다’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대박물관은 지난 11일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역사문화 상징으로 다시보는 제주와 조선’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대학은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이달까지 결원에 따른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문의 75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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