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봄회, 제3회 해봄전 21일까지 거인의 정원서·31일까지 김만덕기념관서
형형색색 사계절 품은 작품으로 관객에게 봄·여름·가을·겨울 묘미 전달
형형색색 사계절 품은 작품으로 관객에게 봄·여름·가을·겨울 묘미 전달
봄의 기운이 완연한 3월, 따뜻한 기운을 품은 작품들이 거인의 정원 갤러리 카페와 김만덕 기념관을 가득 메웠다.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인 그룹 해봄회가 사계를 주제로 제3회 해봄전을 21일까지 거인의 정원 갤러리 카페에서, 31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각각 열고 있다.
전시회 주제처럼 작품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형형색색 사계절을 품어 관객들에게 계절 마다 만나볼 수 있는 묘미를 전달한다.
능소화, 연꽃, 해바라기, 자란, 수국, 황매 등의 작품이 꽃내음을 풍기는가 하면, 골목마다 머금은 모습이 작품에 담겨 정겨움이 묻어나기도 한다.
바다의 향기를 품은 집어등의 모습, 해녀가 작업하는 모습 등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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