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제주인대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외에 거주하는 재외 제주인과 도내 이주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이번 행사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월 일정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대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달 행사 수행 민간위탁 사업 공개 모집을 진행했고, 지난 13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대표 김대형, 김창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제주인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게 지난 1월부터 ‘자랑스러운 해외 거주 제주인 찾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해 한인방송과 SNS 등을 통해 해외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내·외적 성과를 인정받는 행사가 되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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