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건설 부문 부진…관광 다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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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최근 제주경제는 건설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관광 부문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제주지역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 감소(25.2%)했고, 건축허가면적도 감소(12.1%)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관광객 수는 외국인 관광 호조에 힘입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내국인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지난해 2월 폭설과 한파 등 기상악화와 평창올림픽 개최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설 연휴전 만감류 출하 확대로 증가했고, 수산물 출하량도 갈치와 고등어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월중 수출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이 크게 줄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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