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발걸음’ 제주Utd, 서울 잡고 연승 행진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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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4시 원정서 격돌
지난 시즌 1승 1무 1패 ‘팽팽’
제주 이창민(오른쪽에서 2번째)이 인천전 득점 후 축하받는 모습.
제주 이창민(오른쪽에서 2번째)이 인천전 득점 후 축하받는 모습.

올 시즌 초반 발걸음이 무거운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이번 주말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과 격돌한다.

제주의 시즌 초반 흐름은 좋지 않다.

첫 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이창민이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2라운드 대구FC전에선 에드가와 김대원에게 1골씩을 허용, 0-2로 졌다.

반면 서울은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제주를 제물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양팀의 지난 시즌 성적은 111패로 팽팽하다.

제주는 이날만큼은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연이은 무승은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자신감을 급격히 떨어뜨려 악순환을 반복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날 제주가 상승세서울을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할지 오는 주말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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