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뭐길래 이리 호들갑 떠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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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태양은 광범위한 파장을 가진 빛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그중 자외선은 살갗을 태우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오존층이 대부분의 자외선을 막아주지만, 오존층이 점점 얇아지면서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자외선 지수가 낮지만, 항상 지속되는 UV-A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자외선 평균 지수 자체가 매우 높으므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은 크게 UV-A, UV-B, UV-C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합니다.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UV-A, UV-B입니다. UV-A는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습니다. UV-B에 비해서 에너지량이 적지만 피부를 벌겋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 면역 체계에 작용해 장기적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UV-B는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UV-B는 피부를 태우고, 피부 조직을 뚫고 들어가 때로는 피부암을 일으킵니다. 자외선 A의 차단지수, 즉 UV-A는 PA의 ‘+’ 갯수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아집니다. 자외선 B 차단지수는 SPF로 숫자가 높을수록 UV-B의 차단력이 높아집니다.

실내에서 생활활 때에는 PA++, SPF 15~30 정도가 적당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PA++이상, SPF 30~50 정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적절합니다.

사계절에 자외선은 항상 우리의 피부를 노리고 있다는 점, 이제는 아시겠죠?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서라도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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