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 월동채소 '월동무' 소비 촉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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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소비 부진…특판행사 확대, 효능·레시피 등 홍보

제주의 주력 농산물이자 대표적인 월동채소인 월동무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월동채소인 월동무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최근 월동무 가격은 5개년 평균값(최대·최소값 제외)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월동무 시세가 낮게 형성된 원인은 월동무 생산량과 가을무 저장량이 많고, 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월동무와 배추 등 월동채소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판행사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로 확대해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aT, 주산지인 제주도, 농협 등과 함께 월동무 4만8000t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aT도 배추, 무, 대파 등 월동채소류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aT가 제공하는 월동채소류의 효능, 레시피, 가격동향 등이 담긴 소비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와 aT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무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겨울철에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며 “저렴한 가격에 월동무를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적기이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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