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업주의 지갑을 훔친 30대가 훔친 카드를 이용해 숙박비를 결제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A씨(36)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모 음식점에서 현금 26만원과 체크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께 서귀포시내 모텔에서 훔친 체크카드로 숙박비를 결제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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