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비자림로 확장공사 강행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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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명 발표…"사업 필요성·타당성 검토 안돼"

제주도가 구좌읍 대천~송당 비자림로 확장을 20일부터 재개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성명을 내고 비자림로 확장공사 강행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 주장대로 비자림로 도로확장이 시급하다면 제주지역 대부분의 2차로는 당장 4차로 이상으로 확장해야 한다비자림로 확장계획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 강행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구간은 제주국립공원 예정이로 제주도가 스스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추진하고 대통령 공약으로 정해진 상태이라며 환경부와 협의를 거치는 것이 맞지만 제주도는 이마저도 무시하고 확장공사을 강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진정 아름다운 경관도로를 조성하고 싶다면 구간 확대가 아니라 주변의 오름 생태계를 유지할 대책과 관리방안, 경관보전을 위한 큰 결단을 해야한다청정과 공존이라는 도정 구호에 맞는 행정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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