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 4명, 제주시을 6명, 서귀포시 5명 등이다. 평균 경쟁률은 4년전 17대 총선(3.7대 1)보다 높아져 치열한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정당별로는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평화통일가정당이 3개 지역구 모두 후보를 냈으며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등 2개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또 친박연대와 무소속이 각 1명 등록한 반면 창조한국당은 결국 후보를 내지 못했다.
선거구별 후보 구도를 보면 제주시갑은 통합민주당 강창일, 한나라당 김동완,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무소속 현경대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제주시을은 통합민주당 김우남, 한나라당 부상일, 자유선진당 강창재, 민주노동당 김효상, 친박연대 김창업,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 등 정당 후보 6명이 맞붙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서귀포시도 통합민주당 김재윤, 한나라당 강상주, 자유선진당 오영삼, 민주노동당 현애자, 평화통일가정당 신명수 등 정당 후보 5명의 대결 구도로 짜여졌다.
이들 후보의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5명, 30대와 60대 각 1명 등이었다. 직업별로는 현역의원 4명을 비롯해 정당인 7명, 변호사 2명, 교수와 건축사 1명 등의 순이었다.<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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