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21일 서귀포시 일원서
대회 주관 서귀포시 ‘준비 착착’
대회 주관 서귀포시 ‘준비 착착’
제주도민의 축제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문화도시 서귀포 역동하는 제주의 꿈!’이란 구호 아래 펼쳐질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는 유년부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읍·면·동, 동호인, 장애인), 재외도민부로 나눠 총 52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개회식은 첫날인 19일 오후 3시 체전 주경기장인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전망이다.
체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회를 주관하는 서귀포시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 부서가 참여하는 20개 분야의 도민체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서 안전한 도민체전을 위해 예산 41억3100만원을 투입, 종목별 경기장으로 지정된 서귀포시지역 38개 종목 49개소 중 정비가 필요한 8개 경기장을 개·보수했다.
서귀포시는 3월 말까지 방수공사 등이 필요한 4개 경기장에 대해 9억1000만원을 들여 추가 보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서귀포시에 걸맞은 문화, 체육, 예술의 종합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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