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등 제주도내 카지노에서 운영되는 전자게임 기구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도내 8개 카지노에서 운영 중인 전자게임 기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8개 카지노에서 운영되는 409대의 전자게임(슬롯머신)과 144대의 전자테이블게임(ETG)이며, 점검기간 동안 무작위로 83대의 전자게임과 28대의 전자테이블게임을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전자게임 기구의 제조사, 테마명, 액면가, 배당률 등 신규검사와 갱신검사 이후 영업방법 신고사항 및 운영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변조된 게임기구 사용 여부를 포함해 배당률 조작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카지노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지노 기구에 대해 불법 운영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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