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삼나무 학살의 울음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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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시민 모임 19일 회견
독자 제공.
사진=독자 제공.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 모임은 19일 비자림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비자림로가 파괴되는 모습과 제주 제2공항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는 개발과 보존의 가치 충돌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싸움이 아니라 기록을 통해 개발에 저항하려 한다시민모니터링단이 활동하는 비자림로 공사 현장이 제주의 미래에 대한 격렬한 토론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자림로금백조로제주 제2공항을 잇는 공사는 삼나무 학살, 오름과 곶자왈 훼손으로 이어진다공사 현장에서 파괴되는 무수한 생명체 울음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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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9-03-20 18:38:54
아 쫌... 도민도 삽시다.
길도 넓히지 말고, 공항도 만들지 말고. 선진국들 가봐도 케이블카 잘만 설치하던데,
당신들 만족감을 위해 도민들이 희생해야 해요? 그럼 있는 길도 없애고 나무 심지 그래요?
인간 자체가 자연에 도움이 안되는데, 스스로 먼저 솔선수범하시죠?
제주도 전체에서 그 길 한차선 넓히는게 얼마나 자연훼손을 한다고... 그전에 제주에 놀러 오질 마요. 제주 오면 비행기 배출가스 나오고, 렌트카 빌려 오염시키고. 오질 마시라고요.
사는 사람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