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기부, 올해 SW 선도학교 1832곳 선정
올해 제주지역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연구·선도할 학교 27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 학교로 1832곳을 선정한 후 19일 발표했다.
올해 제주지역 연구·선도학교는 총 27개교다.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다.
연구·선도학교는 교과수업 외에도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동아리, 방과 후 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도하고 운영한다. 인근 학교 교사들에게 연수·시범수업을 제공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 역할도 한다.
정부는 연구·선도학교 1곳당 연 1000만원 안팎을 지원하고,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편 소프트웨어 교육은 지난해 중학교부터 필수 과목이 됐다. 지난해는 1학년 과정에 정보 과목을 편성한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는 2학년 과정에 정보 과목을 편성한 중학교까지 확대되며, 내년에는 모든 중학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필수화돼 모든 초등학교의 5~6학년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중학생은 34시간 이상, 초등학생은 17시간 이상 수업을 듣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