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금 1·은 1·동 11 차지
제주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밭을 일구며 맹활약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1개를 따냈다.
먼저 남자 대학부 자유형 97㎏ 이하급에 출전한 권도영(제주국제대)이 결승전에서 신기성(영남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권도영은 8강에서 최민기(한국체대)를 판정승으로 물리쳤으며, 이후 4강에서 정재민(동아대)을 만나 부상 기권승을 따내 결승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자유형 61㎏ 이하급 경기에 나선 송현식(제주도청)은 4강에서 김준영(포항체육회)을 테크니컬승으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최승민(구로구청)에게 폴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정과 김리(이상 제주도청), 김효준과 이영준, 박영준, 김민석, 안형균, 강수병, 나상인, 박준우(이상 제주국제대), 문자연(제주고)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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