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음 가득한 추자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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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년,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사업본부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관광객이 좀처럼 늘지 않던 추자도 방문객이 2017년 5만명을 돌파하더니, 지난해는 제주방문 내·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추자도를 찾은 관광객은 3% 늘었다.

더욱이 2019년에 들어서면서는 2월까지 전년 대비 51%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추자도 관광의 장밋빛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도내 5개 유인도 섬과 비교하면 추자도가 제주도 대표 관광섬으로 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

이에 씨월드고속훼리㈜는 추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성지순례객과 올레길, 낚시 방문객이 주를 이뤘지만, 지난 9일 진행한 이벤트에는 인천·광주 지역 산악회 및 수도권 성지순례객, 도내 사이클 동호회,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추자도가 한껏 들썩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추자를 처음 방문했다는 가족 참가자는 “추탐백(추자탐험백서) 리플릿 여행 일정을 따라 추자초등학교와 봉글레산 노을길의 시원한 바닷바람, 나바론 하늘길, 영흥리벽화골목을 걸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하는 등 감사 인사를 했다.

이처럼 우리 선사에서는 앞으로도 추자도와 제주 지역관광의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주말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바다 내음 가득한 추자도로 떠나 새 옷을 갈아입은 ‘추자의 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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