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행복한 제주시교육 구현 계획 발표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 학생 현황을 파악한 후 학교별 담당자를 지정, 관련 대응을 강화한다.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1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시 교육의 기본방향인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이를 위해 5가지 교육지원시책으로 ▲교육특별자치 지원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존중과 배려이 맞춤교육 ▲미래를 여는 희망교육 ▲함께 채우는 행복교육을 제시했다.
우선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억 너머 함께 하는 길’ 등 도내·외 통일 현장 체험학습 운영 지원에 나선다.
또 올해부터 지원청 산하 학교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방과후 학교, 초등 돌봄교실, 보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업무를 지원해 학교 업무를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폭력사안 처리 지원관을 신설·배치해 학교 폭력 관련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윤 교육장은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일수 증가 추세에 대응해 호흡기 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 학생 현황을 파악해 단계별 대응을 강화하겠다”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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