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주지역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보다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이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5조4646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 1444억원에서 234억원으로 작아졌다.
전월대비 증가율도 0.9%에서 0.2%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12.3%에서 11.6%로 모두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56억원 늘었다. 기타대출은 22억원 줄어드는 등 DSR 규제 영향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잔액은 28조8332억원으로 전달보다 1290억원 증가했다.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26조9351억원으로 전달보다 3749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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