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예산 7500만원을 투입해 5개 농가에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원격제어로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농기센터는 지난 달 인터넷이 가능한 서귀포지역 시설 하우스 농가 증 시범사업 대상 5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영상녹화장치를 비롯해 온·습도 및 환기, 관수·관비, 열풍기 등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토양수분, 일사, 이산화탄소 등 시설 내 생육환경 정보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생육시기별 자동 정밀관리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제주형 스마트팜의 보급으로 농업시설의 안정적 운영, 재해예방, 품질향상 등 제주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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