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담지 못한 4·3의 이야기’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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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도서관, 28일 ‘2019year달리記’ 개최

제주4·3평화기념관이 4·3 생존희생자 18명과 제주작가 9명이 함께 한 기획전 어쩌면 잊혀졌을 풍경을 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달리도서관이 전시와 연계한 ‘2019year달리를 진행한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달리도서관은 28일 오후 730분 전시에 참여했던 오현림·박소연·박진희 세 명의 작가들과 함께 생존희생자들과 나눈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존희생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전시에서 확장돼 직접 작가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상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작가들은 희생자와 함께 4·3이라는 아픈 상처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게 부담스럽고 어색했다고 한다. 하지만 만나는 시간이 늘어나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고통의 시간을 공유했다.

작업했을 때 에피소드와 4·3희생자에게 공감했던 작가들의 마음을 들어볼 수 있다. 문의 70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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