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16도로 전면 보수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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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16도로 곳곳에 조성된 차량 미끄럼 방지 시설이 사고를 부추긴다(본지 3월 5일자 5면 보도)는 지적에 따라 행정당국이 전면 보수 공사를 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16도로(국제대~성판악, 연장 8㎞)와 숲터널구간(연장 1.2㎞)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5·16도로는 겨울철 계절적인 영향으로 포트홀이 도로 곳곳에 발생해 미끄럼 방지시설(그루빙) 파손 정도가 심하고, 숲터널 구간 콘크리트 경계석(L형측구)도 노후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포트홀 발생 구간을 중심으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숲터널 구간은 노후된 콘크리트 경계석을 자연석 경계석으로 교체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및 시선유도시설을 설치해 시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5·16도로 보수공사에 따른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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