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3개월 기상전망
제주지방기상청이 24일 발표한 ‘제주지역 3개월 기상전망(4~6월)’에 따르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적겠지만 6월 하순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4월과 5월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다만 4월에는 가끔씩 상층 한기가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6월 상순과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이 주로 영향을 미치면서 맑고 건조하겠지만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강수량은 4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6월 하순 평년보다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영 기자 kdy84@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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