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멸종위기 보호종 상괭이 사체 또 발견
제주 해안서 멸종위기 보호종 상괭이 사체 또 발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만 29번째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제주지역 해안에서 또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26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어촌계 식당 앞에서 어린이들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수컷으로 체장 160의 상괭이로 파악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상괭이는 사후 10~15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지난 116, 28, 35구 등 총 29구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