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소방서가 벽화 조성으로 청사 새단장에 나선다.
서부소방서는 청사 내·외벽에 ‘역동적인 소방관, 친근한 영웅’을 주제로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그림으로 담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정철 소방교, 의무소방 출신 소재석씨, ㈜디자인 소다 직원들이 재능기부에 나서며 관내 지역주민, 애월·한림고 미술학부 학생들도 참여한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벽화조성이 방문객 쉼터 ‘소담터’와 더불어 청사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기존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방 관심도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활약상을 담은 벽화를 통해 한층 더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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