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년 제주4.3추념식 여야 5당 대표 초청
71주년 제주4.3추념식 여야 5당 대표 초청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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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청장 발송…추념사는 이낙연 국무총리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참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치권 주요 초청 인사로는 추념사를 낭독할 이낙연 총리 외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다.

각 당 대표들이 참석할 경우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희생자 14233, 유족 59427명 등 총 73660명에 대한 배·보상과 실질적인 명예회복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은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도청 탐라홀에서 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43일 열리는 추념식의 주제는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이며 식전 행사로 종교의례와 합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배우 유아인씨의 퍼포먼스에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인사말, 송승문 4·3유족회장의 경과보고, 추념사가 이어진다. 가수 안치환씨가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부르는 추모공연도 펼쳐진다.

추념식에선 1·2·3세대가 4·3을 공유하고 4·3에 대한 미래 전승을 목표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제주도는 이번 추념식을 위해 원희룡 지사를 위원장으로 각계각층 342명이 참여하는 4·3추념식 봉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념식이 열리는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는 대중교통이 증편 운행되며, 생존 수형인과 후유장애인, 고령 유족을 위해 주차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추념식 전날인 2일에는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일대에서 제주민예총의 주최로 문화예술 공연 등 전야제가 열린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금까지 추진된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전 국민들이 4·3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념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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