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섬, 우리나라 대표 수중경관 10선 선정
문섬, 우리나라 대표 수중경관 10선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에 위치한 문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중경관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을 선정하고 24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과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 해역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했다.

수중비경 10곳 중 절반인 5곳이 남해안에서 선정됐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문섬은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분포하고 있는 등 국내 최고의 수중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 등도 10선에 포함됐다.

동해에서는 붉은 멍게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초도리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는 경북 울진 왕돌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가 선정됐다.

비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바다생태정보나라 홈페이지(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