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통시스템 공항·신항만~동서 환승센터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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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바이모달트램·모노레일 등…道, 도시교통정비 중기 계획
25일 개최된 도시교통정비 중기 계획 최종보고회’ 전경.
25일 개최된 도시교통정비 중기 계획 최종보고회’ 전경.

제주의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한 도시교통정비 중기(2019~2023)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이번 중기 계획은 대중교통 분야를 비롯해 주차장 건설 및 운영 분야, 수요관리정책 분야, 교통 SOC 분야, 신교통 분야, 보행 분야를 비롯해 예산 집행 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모든 교통 관련 분야가 포함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시교통정비 중기 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진은 대중교통 분야에 2017년말 기준 14.7%인 대중교통(버스) 분담률을 2023년까지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복합환승센터(5개소) 설치, 급행버스노선 추가, 버스 우선 신호, 대중교통전용지구 검토 계획을 세웠다.

2023년 주거지역 주차확보율 100%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공동 주차장 17000, 기계식주차장 16000, 이면도로 일방통행 후 이면도로 주차 23000, 공영주차장 복층화 24000면 확보 계획을 수립, 이에 대한 예산은 3828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수요관리정책 분야에는 세대당 2대로 제한하는 자동차총량제, 렌트카총량제(25000), 전세버스총량제(1600), 입도차량총량제 추진을 비롯해 녹색교통을 위한 전기차 보급 147000대 계획도 제시됐다.

신교통 분야는 대중교통분담율 20% 달성 시 도입 검토 필요성이 제시됐다. 신교통시스템은 트램, 바이모달트램, 노면전차, 모노레일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서부외각환승센터와 도청,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동서2축 노선과 공항, 신항만, 제주항, 동부외각환승센터를 연결하는 동서5축 노선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2공항과 연계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있지만 기존 공항과 제2공항의 국내선 및 국제선 운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수요 예측은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중간보고회에서 수단별 사업비로 노면전차는 동서221557000만원·동서526765000만원, 바이모달트램은 동서21248억원·동서517162000만원, 모노레일은 동서241568000만원·동서540056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제주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보완해 4월 중 2019~2023년 적용할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및 시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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