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 해외 용암숲 비교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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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 곶자왈의 세계적인 가치와 특징을 찾기 위해 2년(2019~2020년)에 걸쳐 해외 용암 숲에 대한 비교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곶자왈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용암 숲이라 불러왔지만 해외지역에 대한 실절적인 비교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과 유사한 해외 용암 숲, 즉 최근에 현무암이 생성된 화산지대를 비롯해 화산지형과 그 위에 숲이 형성되고 있는 현장을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1차 연구지역은 화산지형이 풍부한 일본으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즈오카현 이즈반도와 가고시마현 오시마섬의 용암 숲을 방문해 화산지질과 생태환경, 인문학적 가치, 보호관리 시스템을 조사한다.

이 외에도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스페인 테네리페 화산지대와 하와이 빅아일랜드 활화산지대 등을 방문해 조사하는 한편, 외국 용암숲 전문가를 초빙해 곶자왈의 가치를 찾아내는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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