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으로 물든 천혜의 서귀포 절경을 감상하세요.”

제26회 제주유채꽃잔치가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세상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중·일·러 4개국이 참여하는 제10회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와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올래 걷기행사도 축제기간 중 축제장 일원에서 열려 외국인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서귀포시 중앙로-아케이드상가∼이중섭거리 구간에서 열리는 ‘거리퍼레이드’에는 각국에서 참여한 외국인들이 각자의 전통의상을 선보인다. 또 거리퍼레이드 이후에는 관내 호텔에서 ‘국제친선의 밤’가 개최, 각 국간의 우의를 다진다.

이와 함께 도민 및 관광객이 참여하는 ‘환희의 유채꽃 노래자랑’과 도내 고교 관악단 등이 참여하는 ‘관악의 향연’ 및 제주의 소리, 춤, 풍물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농·수·축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지역특산품 판매장을 개설, 우리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