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산종자 305만 마리 마을어장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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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홍해삼·전복·오분자기·어류 수산종자 305만 마리를 오는 4월부터 12월말까지 도내 마을어장에 방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에 총 26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사전에 어장 평가를 실시해 도내 63개 마을어장을 방류 대상지로 선정했다.

방류 수량은 홍해삼 93만 마리, 전복 81만 마리, 오분자기 32만 마리, 어류 99만 마리다.

방류 대상지는 해당 어촌계의 자원회복 노력과 자율관리어업 연속성, 마을어장 개방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방류 종자 및 수량도 평가에 의해 결정했다.

제주도는 해양수산연구원을 통해 전복, 오분자기, 홍해삼 방류 대상지(마을어장 3곳)에서 일부 개체에 대해 조사용 태그를 부착해 방류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를 방류해 풍부한 연안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1997년부터 수산 종자방류사업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 제주 연안어장에 홍해삼 910만7000마리, 전복 1409만1000마리, 오분자기 121만2000마리, 어류 2032만4000마리 등 지금까지 총 4473만3000마리에 309억1800만원 상당의 종자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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