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년체전서 상위 입상 노려
‘전통 강호’ 아라초등학교(교장 김순관) 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라초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순창군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 4강에서 전남 고흥동초에 0-2로 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6학년 강지경, 이형민, 최창혁, 이재훈, 이재현, 홍용기가 팀을 이룬 아라초는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에서 C조에 편성돼 2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아라초는 8강에서 충남 홍성초를 2-0으로 물리쳤지만, 이후 고흥동초를 만나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동안 출전했던 대다수 대회에서 최소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아라초는 다음 달 열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정구대회에 참가한 뒤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북 일원에서 펼쳐질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해 상위 입상을 노린다.
한편 아라초는 지난해 대통령기와 동아일보기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명실상부한 전국 정구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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