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공항 지연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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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지각 운항 1위 이스타항공

지난해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지연율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이스타항공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지연율은 16.1%로 전년 13.8%보다 2.3%p 증가했다.

제주공항 지연율은 인천과 김포 등 주요공항 중 가장 높았다. 국토부는 모든 공항의 지연 원인 중 연결편 지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정시율(정시운항능력)83.31%로 전년 85.05%에 비해 1.74%p 하락,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기점 등 국내선 지연율은 13.4%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국내선 운송실적이 전년보다 감소(2.5%)했지만 제주노선 등 혼잡 노선의 지연 횟수가 늘어 국내선 지연율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국내선을 운항하는 7개 국적 항공사 중에선 이스타항공이 17.1%로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진에어·티웨이항공(16.1%), 제주항공(15.8%), 아시아나항공(13.6%), 에어부산(11.5%), 대한항공(10.4%) 등이 이었다.

국내선을 운항하는 7개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율은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항공사 이용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에어부산이 1.8건으로 가장 적었고 에어서울은 26.2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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