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서 나고 자라는 생명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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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엮은 제주 오름왕국 이야기-곡선이 치유한다/글 한영조·사진 김선무

제주는 368개의 오름을 거느린 오름왕국이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끝없이 이어진 능선은 부드러운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곡선은 치유의 곡선이다.

설문대할망이 빚어낸 자연 그대로의 진실 곡선만이 살아 숨 쉬며 수많은 이들을 치유한다. 그래서 오름에 오르면 세상의 시름도, 슬픔도 잊게 된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우리를 지켜주는 오름을 시로 엮은 시로 엮은 제주 오름왕국 이야기-곡선이 치유한다가 발간됐다.

한영조 시인이 글을 쓰고, 김선무 작가가 사진을 찍었다. 책은 크게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1장은 오름왕국 이야기다. 오름왕국의 탄생에서부터 계보, 생김새, 곡선,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오름왕국의 특징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2장은 오름왕국을 구성하고 있는 오름마다의 특징을 시적 이야기로 그렸다. 3장은 오름에서 나고 자라는 나무와 꽃 등 생명들의 이야기를 미미하나마 담고자 했다. 마지막 장에는 오름왕국이 베푸는 은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새해맞이 울림이야기를 담았다.

이처럼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오름왕국 탄생 이야기에서부터 오름왕국을 구성하고 있는 오름가정의 이야기, 오름에서 나고 자라는 식물 등 구성원 이야기, 오름왕국이 베푸는 은혜에 대한 감사 이야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에필로그로 직선환경과 곡선환경의 의미를 보충했다. 문의 753-6736.

정은출판 ,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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