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원으로 연동 복지회관 증축·우도 도로 개설·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등에 투입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제주지역 현안 대응과 재해예방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시 연동 복지회관 증축(7억원), 애월읍 구엄리 964~92-5번지 일대 농로 배수로 정비(3억원), 한경면 산양리 새신오름 남측 배수로 정비(5억원) 등 국비 15억원 지원을 이끌었다.
연동 복지회관이 증축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여가·복지·문화프로그램 수요 대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영훈 의원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검멀레해변 주변 도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사업비로 10억원을 확보했다.
검멀레해변은 관광명소인데도 경사가 급하고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번 교부금으로 도민과 관광객 안전은 물론 불편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곤 의원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방구동 농어촌도로 확포장(5억원), 표선면 세화1리 상습침수지역 정비(3억원), 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및 인도 정비(2억원) 등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국비 지원이 절실한 현안 사업을 하나씩 추진하게 된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