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A형 간염 환자가 예년에 비해 급증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서귀포시지역에서 5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A형 간염 환자가 한명도 없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5일 기준 A형 간염 발생 환자는 1881명으로 전년 동기 769명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다.
A형 간염의 전파 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생굴 등 조개류 섭취, 성접촉 등으로 전파된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760-609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